시즌 26세이브 유영찬, 재활 3개월 예상
통산 91홀드 장현식, 지난달 LG와 FA 계약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4.10.0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06/NISI20241006_0020546339_web.jpg?rnd=202410061711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4.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 전부터 새 과제를 떠안았다. 올해 마무리 투수로 변신해 제 몫을 다한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LG에 따르면 유영찬은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예상 재활 기간은 3개월이다.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투명해졌고, 재활 후 컨디션과 실전 감각 등을 고려하면 복귀까지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해석된다.
LG에 대형 악재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유영찬에게 마무리 임무를 맡겼고, 유영찬은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작성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임무를 완수했다.
LG는 유영찬이 부상을 털어내고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기 전까지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전까지 공백을 메울 대체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
LG에 따르면 유영찬은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예상 재활 기간은 3개월이다.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투명해졌고, 재활 후 컨디션과 실전 감각 등을 고려하면 복귀까지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해석된다.
LG에 대형 악재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유영찬에게 마무리 임무를 맡겼고, 유영찬은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작성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임무를 완수했다.
LG는 유영찬이 부상을 털어내고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기 전까지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전까지 공백을 메울 대체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1일 자유계약선수 투수 장현식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올겨울 LG로 이적한 장현식이다. 장현식은 지난달 11일 LG와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통산 세이브가 7개에 불과한 장현식은 마무리 경험이 부족하나 LG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불펜 카드다.
장현식은 통산 91세이브로 불펜 경험이 풍부하고, KIA 타이거즈에서 4시즌 동안 필승조로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1년에는 홀드 34개(1위)와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리그 최정상급 셋업맨으로 부상했다.
올 시즌에는 75경기에 등판해 75⅓이닝을 투구하는 역투를 펼쳤고, 홀드 16개를 따내며 KIA의 우승에 기여했다.
LG 불펜 투수 중 김진성이 과거 NC 다이노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나 10년 전 이야기다. 김진성보다 구위가 더 뛰어난 장현식에게 무게가 실린다.
좌완 함덕주는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작성하는 등 두산 베어스 시절에 마무리 역할을 맡은 적이 있으나 지난달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으며 이탈했다. 회복에만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산 세이브가 7개에 불과한 장현식은 마무리 경험이 부족하나 LG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불펜 카드다.
장현식은 통산 91세이브로 불펜 경험이 풍부하고, KIA 타이거즈에서 4시즌 동안 필승조로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1년에는 홀드 34개(1위)와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리그 최정상급 셋업맨으로 부상했다.
올 시즌에는 75경기에 등판해 75⅓이닝을 투구하는 역투를 펼쳤고, 홀드 16개를 따내며 KIA의 우승에 기여했다.
LG 불펜 투수 중 김진성이 과거 NC 다이노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나 10년 전 이야기다. 김진성보다 구위가 더 뛰어난 장현식에게 무게가 실린다.
좌완 함덕주는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작성하는 등 두산 베어스 시절에 마무리 역할을 맡은 적이 있으나 지난달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으며 이탈했다. 회복에만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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