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시장화재·호우피해 잘 극복"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기웅 서천군수는 6일 내년도 군정 운영은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서천군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경제 활력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시장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모시와 김 등 지역특화자원 활용한 제조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한 미래를 선도할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 2단계 준공과 함께 해양바이오 및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선 스카이워크 시설 확장,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금강하구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했고 특히 한산모시문화제와 장항맥문동 꽃축제 등 지역 축제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청년 정착 지원금과 결혼정착금 지원과 함께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웅 군수는 "적절한 대응방안을 수립해 재정위기 극복에 나서고 경기회복과 지역활력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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