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3-2 역전승 연출
한국전력 구교혁 25점 폭발
![[서울=뉴시스] 여자배구 흥국생명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01721830_web.jpg?rnd=20241205212846)
[서울=뉴시스] 여자배구 흥국생명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12연승 행진을 벌였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산삼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2-25 25-20 25-16 1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위 흥국생명(승점 34)은 개막 후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다음 2경기를 모두 이기면 2007~2008시즌에 작성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3연승을 넘어선다.
역대 V-리그 여자부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은 2022~2023시즌 현대건설의 15연승이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3위 IBK기업은행(8승 4패 승점 22)은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흥국생명은 쌍포 김연경(28점)과 투트쿠(22점)가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는 31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IBK기업은행이 1세트를 가져갔다.
9-9에서 연거푸 4점을 올려 주도권을 잡은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이주아의 득점포를 내세워 18-16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최정민과 황민경의 득점으로 20점을 선점한 데 이어 빅토리아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까지 묶어 23-19를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최정민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빅토리아가 오픈 공격을 적중했다.
2세트 초반 빅토리아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한 흥국생명은 7-10으로 끌려갔으나 정윤주와 투트쿠의 활약에 힘입어 16-1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빅토리아의 물오른 공격력을 앞세워 재차 23-21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빅토리아의 득점이 터지면서 승리에 성큼 다가갔다.
궁지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14-14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엮어 2점 차로 앞서갔고, 정윤주와 투트쿠가 각각 퀵오픈, 백어택 공격을 성공해 20-18로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은 21-20에서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선 뒤 IBK기업은행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숨을 고른 흥국생명은 4세트도 지배했다.
초반부터 11-5로 앞서간 후 투트쿠와 정윤주가 파상공세를 펼쳐 18-11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2-16에서 투트쿠의 블로킹과 임혜림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퀵오픈 공격이 불발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7-7에서 김연경이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낸 후 IBK기업은행 천신통의 범실이 나오며 흥국생명이 근소하게 리드했다.
이후 김연경과 투트쿠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상대가 연달아 범실을 범하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김연경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해 역전승을 일궜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산삼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2-25 25-20 25-16 1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위 흥국생명(승점 34)은 개막 후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다음 2경기를 모두 이기면 2007~2008시즌에 작성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3연승을 넘어선다.
역대 V-리그 여자부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은 2022~2023시즌 현대건설의 15연승이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3위 IBK기업은행(8승 4패 승점 22)은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흥국생명은 쌍포 김연경(28점)과 투트쿠(22점)가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는 31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IBK기업은행이 1세트를 가져갔다.
9-9에서 연거푸 4점을 올려 주도권을 잡은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이주아의 득점포를 내세워 18-16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최정민과 황민경의 득점으로 20점을 선점한 데 이어 빅토리아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까지 묶어 23-19를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최정민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빅토리아가 오픈 공격을 적중했다.
2세트 초반 빅토리아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한 흥국생명은 7-10으로 끌려갔으나 정윤주와 투트쿠의 활약에 힘입어 16-1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빅토리아의 물오른 공격력을 앞세워 재차 23-21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빅토리아의 득점이 터지면서 승리에 성큼 다가갔다.
궁지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14-14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엮어 2점 차로 앞서갔고, 정윤주와 투트쿠가 각각 퀵오픈, 백어택 공격을 성공해 20-18로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은 21-20에서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선 뒤 IBK기업은행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숨을 고른 흥국생명은 4세트도 지배했다.
초반부터 11-5로 앞서간 후 투트쿠와 정윤주가 파상공세를 펼쳐 18-11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2-16에서 투트쿠의 블로킹과 임혜림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퀵오픈 공격이 불발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7-7에서 김연경이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낸 후 IBK기업은행 천신통의 범실이 나오며 흥국생명이 근소하게 리드했다.
이후 김연경과 투트쿠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상대가 연달아 범실을 범하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김연경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해 역전승을 일궜다.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한국전력.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01721838_web.jpg?rnd=20241205221627)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한국전력.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풀세트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3-2(19-25 25-20 28-26 18-25 15-6)로 눌렀다.
2연승을 완성한 5위 한국전력(7승 5패 승점 16)은 4위 우리카드(6승 5패 승점 17)와 승점 격차를 1로 줄였다.
최하위 OK저축은행(2승 10패 승점 8)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전력 구교혁이 25점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고, 서재덕과 임성진이 각각 17점, 16점을 지원했다.
OK저축은행 크리스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9점을 쓸어 담았으나 승리와 연은 없었다.
OK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13-13에서 연속 4점을 생산해 앞서 나간 OK저축은행은 크리스, 차지환, 장빙롱의 득점을 내세워 23-17로 달아났다.
이후 박창성이 속공 공격으로 2점을 추가하며 첫판을 따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2세트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초반 9-8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전력은 구교혁의 3점, 서재덕의 퀵오픈, 정성환의 속공 등을 묶어 18-14로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가져온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퀵오픈과 오픈 득점, 정성환의 속공 등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야마토가 OK저축은행 신호진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세트를 정리했다.
3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한국전력이 웃었다.
18-21로 뒤처진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퀵오픈,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 등을 앞세워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OK저축은행과 점수를 주고 받은 한국전력은 26-26에서 상대 범실을 틈타 세트 포인트를 점령한 뒤 서재덕이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면서 3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 크리스, 신창호의 공격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지만, 5세트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10-6으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연이어 4점을 획득한 뒤 서재덕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연승을 완성한 5위 한국전력(7승 5패 승점 16)은 4위 우리카드(6승 5패 승점 17)와 승점 격차를 1로 줄였다.
최하위 OK저축은행(2승 10패 승점 8)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전력 구교혁이 25점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고, 서재덕과 임성진이 각각 17점, 16점을 지원했다.
OK저축은행 크리스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9점을 쓸어 담았으나 승리와 연은 없었다.
OK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13-13에서 연속 4점을 생산해 앞서 나간 OK저축은행은 크리스, 차지환, 장빙롱의 득점을 내세워 23-17로 달아났다.
이후 박창성이 속공 공격으로 2점을 추가하며 첫판을 따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2세트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초반 9-8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전력은 구교혁의 3점, 서재덕의 퀵오픈, 정성환의 속공 등을 묶어 18-14로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가져온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퀵오픈과 오픈 득점, 정성환의 속공 등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야마토가 OK저축은행 신호진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세트를 정리했다.
3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한국전력이 웃었다.
18-21로 뒤처진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퀵오픈,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 등을 앞세워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OK저축은행과 점수를 주고 받은 한국전력은 26-26에서 상대 범실을 틈타 세트 포인트를 점령한 뒤 서재덕이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면서 3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 크리스, 신창호의 공격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지만, 5세트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10-6으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연이어 4점을 획득한 뒤 서재덕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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