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아랫줄, 가운데 왼쪽)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기원 체육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2.02.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2/NISI20241202_0020615213_web.jpg?rnd=20241202171905)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아랫줄, 가운데 왼쪽)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기원 체육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2036 하계올림픽 개최 계획서 선행평가가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가 선발한 11명의 평가위원이 개최 희망도시의 개최계획서를 서면 검토한 절차로, 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선행평가를 기반으로 2025년 1월 6일부터 진행될 현장평가 준비에 돌입했다.
현장평가에서는 전북의 강점을 극대화해 주요 경기장 실사 및 사전 브리핑 등 세부 전략을 통해 도의 유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림픽유치추진단장인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실국이 참여하는 ‘올림픽 유치 붐업 계획 보고회’를 이날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 실국이 참여해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방위적인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SNS 숏폼영상·웹툰 시리즈·방송 캠페인 등 연령별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제 및 출향인 설명회와 연계한 각종 참여형 행사에 대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재계 및 체육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올림픽유치 자문위원회’ 출범 등 대외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대한체육회 현장평가 이후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갖는 등 전북의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열의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전북의 고유 경쟁력과 올림픽 유치의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지지선언도 나왔다.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하계올림픽 유치는 도내외 기관과 단체들의 협력과 응원이 필수적"이라며 "이 도전은 지역 균형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는 노동자의 힘과 연대를 바탕으로 외부의 우려와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하고, 전북의 꿈을 실현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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