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자체 개발 미사일-드론 '팔랴니차' 양산 돌입

기사등록 2024/12/05 11:45:54

최종수정 2024/12/05 13:18:17

국방장관, 자체 무기 개발 중요성 강조

[서울=뉴시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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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최근 개발한 경량 미사일-드론 혼합형 무기 '팔랴니차' 양산에 이미 돌입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자국 매체 'Lb.ua'에 게시한 '우크라이나 미사일 프로그램 : 승리의 열쇠이자 미래 안보의 보장'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메로우 장관은 민관 협력 성공 사례로 '팔랴니차'를 소개하며 "한 신생 스타트업은 국방부의 지원 덕분에 팔랴니차 미사일 프로젝트를 구현했고 이미 양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팔랴니차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미사일-드론 하이브리드 무기다. 러시아 후방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한다.

우메로우 장관은 또 기고문에서 자체적인 무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외국 미사일을 사용하려면 종종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순항 및 탄도 미사일은 우리 군이 독립적으로 행동해 적의 주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월 처음으로 미사일 100기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우메로우 장관은 "넵튠 순항 미사일 양산을 재개하고 생산 규모를 확대했다"며 "개량된 미사일은 이제 더 먼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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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자체 개발 미사일-드론 '팔랴니차' 양산 돌입

기사등록 2024/12/05 11:45:54 최초수정 2024/12/05 13: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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