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제61회 무역의날 '9억불 수출탑' 수상

기사등록 2024/12/05 11:00:00

해외 매출 비중, 내수 앞질러

북미 전력 인프라 수주 확대 결과

[서울=뉴시스]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CEO 회장.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4.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CEO 회장.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일렉트릭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 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LS메탈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7억6706만 달러) 대비 18% 이상 성장한 9억7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46.5%였던 총 매출 중 해외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50.3%를 기록해 내수를 앞질렀다.

동관과 스테인리스관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LS메탈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미국에 한정되어 있던 사업 영역을 인도, 태국 등 아시아와 중동, 스페인으로 확대하며 같은 시기 해외에서 1억3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5년 2억불을 시작으로 다섯번째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송변전부터 배전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전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자체 투자를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송변전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증설에 나서고 있다"며 "배전 시장에서도 강점을 보유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빨리, 더 오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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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제61회 무역의날 '9억불 수출탑' 수상

기사등록 2024/12/05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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