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진심으로 기쁘다…지방 창생에 연결되도록 지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1월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일본술을 설명하고 있다. 2024.12.0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20/NISI20241120_0020602038_web.jpg?rnd=2024112012230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1월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일본술을 설명하고 있다. 2024.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정부 간 위원회가 사케와 소주, 아와모리 등 일본의 '전통적 주조'를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5일 보도했다.
남미 파라과이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4일 일본이 제안한 사케와 소주, 아와모리 등 일본의 전통적 주조에 대해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500년 이상 전에 원형이 확립된 일본의 전통적 주조는 쌀이나 보리 등을 찌고, 누룩을 만드는 등 전통적으로 축적돼온 기술이 각지의 풍토에 따라 발전하고, 자연이나 기후와 깊이 연결되면서 전승돼 왔다.
이러한 기술로 제조되는 술은 의식이나 제례 행사 등에도 사용돼 일본 문화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등재로 일본의 무형문화유산은 23개가 된다.
일본 정부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후 "전통적 주조가 다음 세대에 계승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전통의 보호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각지에서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 계승돼온 전통적인 기술을 지켜 다음 세대에 계승하는 동시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전통적 주조를 알려 지방 창생이나 해외로 새로운 전개에도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남미 파라과이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4일 일본이 제안한 사케와 소주, 아와모리 등 일본의 전통적 주조에 대해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500년 이상 전에 원형이 확립된 일본의 전통적 주조는 쌀이나 보리 등을 찌고, 누룩을 만드는 등 전통적으로 축적돼온 기술이 각지의 풍토에 따라 발전하고, 자연이나 기후와 깊이 연결되면서 전승돼 왔다.
이러한 기술로 제조되는 술은 의식이나 제례 행사 등에도 사용돼 일본 문화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등재로 일본의 무형문화유산은 23개가 된다.
일본 정부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후 "전통적 주조가 다음 세대에 계승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전통의 보호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각지에서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 계승돼온 전통적인 기술을 지켜 다음 세대에 계승하는 동시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전통적 주조를 알려 지방 창생이나 해외로 새로운 전개에도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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