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10시29분 "비상계엄"…6시간 뒤 "해제"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 일정 순연…관저 머물다 오후 집무실에
[서울=뉴시스] 김지훈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계엄 선포 사태 후속 대응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공식일정인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순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에 예정된 일정이 순연됐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0분께 추가 대국민담화에 나서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전날 오후 10시29분께 선포했던 '비상계엄'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하고서 오전에 관저에 머물다가 오후에 집무실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공식일정인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순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에 예정된 일정이 순연됐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0분께 추가 대국민담화에 나서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전날 오후 10시29분께 선포했던 '비상계엄'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하고서 오전에 관저에 머물다가 오후에 집무실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계엄 사태 후속 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과 비공개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실 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참모들의 일괄 사의, 그리고 국무위원들의 사의 표명 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과 비공개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실 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참모들의 일괄 사의, 그리고 국무위원들의 사의 표명 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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