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올해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등 503억 확보

기사등록 2024/12/04 17:35:51

[태안=뉴시스] 태안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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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4일 기준 올 한 해 각종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등 총 503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아직 추가 공모 발표가 남아있는 만큼 선정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총 38개 사업에 국비 139억8500만원과 도비 364억원의 사업비를 따냈다.

이를 통해 군은 중·장기 지역발전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국비 확보액이 가장 큰 사업은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해수부는 지난 5월 사창·당산권역(이원면 사창2·3리, 당산3리)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군은 해당 사업 선정으로 국비 48억1400만원과 도비 6억2000만원을 받는다.

또 군은 올해 1월 해수부 주관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에 정산포항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도비 39억5000만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지난 10월에는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에 근흥면 실내체육관 건립이 이름을 올리면서 국비 30억원을 땄다.

지난달에도 군은 도 주관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2차 공모'에 남면지구가 선정돼 도비 118억여원을 확보했다.

제2단계 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과 샌드뮤지엄 조성 사업 등에도 각각 도비 150억원과 46억5000만원을 얻어냈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중부권 파크골프장 조성(도비 3억원) ▲축산악취 개선 지원(국·도비 50억원 및 기타 9억9900만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국·도비 17억9900만원)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도비 10억원) ▲쾌적한 도시가로환경 조성(도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도 지역균형발전 유형 중 '시·군 자율사업'의 경우 군 배분액이 626억원에 달하는 만큼 올해 말까지 전액 확보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을 열어갈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장기 대형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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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올해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등 503억 확보

기사등록 2024/12/04 17:35: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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