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후원회장·김대원 라마다 광주호텔 회장 5000만원 기탁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에 소외계층·다문화가정 환자들을 위한 후원 행렬이 이어졌다.
전남대병원은 박흥석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장이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후원금을 포함해 전남대병원 누적후원금이 3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창립멤버이자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지난 1973년 심장병 어린이환자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50여 년간 230억원이 넘는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김대원 회장도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신대학교에 후원을 이어오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매년 다양한 곳에 기부하고 있는데 그때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어려운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환자들을 위해 잘 사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새 병원 등 중요한 일들이 많은 만큼 더욱 많은 기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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