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역 롯데아울렛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클리어런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예년에 비해 온화했던 날씨로 인해 아우터(외투)의 판매가 최근 부진했지만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자 아우터 등 겨울 패션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추위가 본격화된 지난달 25일부터 12월1일까지 이시아폴리스점과 율하점에서는 스포츠, 아웃도어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2%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금주 추위가 예상되면서 겨울 패션 상품의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과 율하점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클리어런스 위크(재고 정리)를 진행한다.
이시아폴리스점 1층 특설 행사장에서는 여성 패션 대표 브랜드인 베네통, 쉬즈미스를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인 지프, 폴햄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명 브랜드 특집전이 열린다.
광장 중앙에는 7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율하점 1층 2층, 각 층 특설 행사장에서는 블랙야크, 아웃도어가 참여하는 '겨울 아웃도어 특집전'과 케네스레이디, 주크 등이 참여하는 '여성 겨울 아우터 특집전'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에 한해 구매 금액대별 7% 사은행사와 함께 롯데카드 5%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박성수 롯데백화점 율하점장은 "올 한 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클리어런스 위크 행사를 준비했다"며 "겨울 패션 상품을 기존보다 대폭 늘려 준비한 만큼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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