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덕사 소장유물 3만점 발굴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5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면암 최익현과 청양 모덕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다. 모덕사 소장유물을 재조명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모덕사는 면암(勉菴) 최익현(1833~1906년)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이다. 선생은 1900년부터 6년 동안 청양 모덕사 고택에서 거주했다.
군은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모덕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선생이 기거하던 고택과 영모재 등 모덕사 곳곳에 잠들어있던 고문헌 등 3만여 점의 유물을 발굴했다. 면암 선생이 탐독했던 고서를 비롯해 당대 유림들과 주고받은 서간, 관직 생활 당시 작성한 고문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작성된 강학 자료, 선생이 직접 사용했던 민속품 등이다.
이 유물은 전수 조사 후 기록화했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중요 유물을 선별해 '청양 모덕사 소장 유물 도록'을 간행했다. 도록은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면암 선생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선생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다. 모덕사 소장유물을 재조명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모덕사는 면암(勉菴) 최익현(1833~1906년)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이다. 선생은 1900년부터 6년 동안 청양 모덕사 고택에서 거주했다.
군은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모덕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선생이 기거하던 고택과 영모재 등 모덕사 곳곳에 잠들어있던 고문헌 등 3만여 점의 유물을 발굴했다. 면암 선생이 탐독했던 고서를 비롯해 당대 유림들과 주고받은 서간, 관직 생활 당시 작성한 고문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작성된 강학 자료, 선생이 직접 사용했던 민속품 등이다.
이 유물은 전수 조사 후 기록화했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중요 유물을 선별해 '청양 모덕사 소장 유물 도록'을 간행했다. 도록은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면암 선생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선생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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