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시 관광 단체 대표 9명, 포항서 팸투어 실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중국 칭다오시(靑島市) 관광 관련 단체 대표가 4일 포항시를 방문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했다.

팸투어는 포항시가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을 포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팸투어에는 칭다오시크루즈요트협회 짜오레이 회장, 칭다오시 관광협회·축구협회·올림픽요트도시발전촉진회 대표 9명이 참여했다.

먼저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과 포항시 문화관광협회·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앞으로 두 도시 간 문화·관광·스포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팸투어는 내연산 보경사, 국내 최초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제2회 대한민국 경관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등 매력적인 포항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짜오레이 칭다오시크루즈요트협회장은 "이번 포항 방문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포항을 칭다오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해외 단체 관광객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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