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이윤지가 계엄령 사태로 놀란 마음을 운동으로 안정시켰다.
이윤지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4년 12월 4일 대한민국 국민 모두 귀하게 얻은 아침. 눈물을 꾹 참고 버틴 밤"이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요가를 하고 있는 이윤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윤지는 "오늘 아침은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거 같아요. 조용하고 깊게 숨 쉬며 오요완(오늘 요가 완료)"이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해제안을 의결했다.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한편 이윤지는 2003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다.
드라마 '한강수타령'(2004) '궁'(2006) '대왕 세종'(2008) '더킹 투하츠'(2012) '왕가네 식구들'(2013) '제3의 매력'(2018) '마이 데몬'(2023) 등에 출연했다.
이윤지는 1세 연상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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