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는 최근 경주경희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경희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교 중등특수교육과 박선희 교수와 서석진 교수, 경주경희학교 김하경 교장과 김운학 교감 등이 참석했다.
경주경희학교는 1983년 개교한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공립특수학교다. 초등부에서부터 중등부와 고등부, 전공과 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적장애학생들이 장애 극복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사회생활에 적응해 살아갈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진로와 직업교육, 사회 역량 강화교육에 힘쓰고 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2006년 첫 입학생이 입학한 이후 여러 특수교육 기관과 연계해 특수교육현장전문성 및 글로컬 역량을 갖춘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매년 공립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교원양성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산림치유지도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산림치유지도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산림치유지도사 1급, 2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동안 1급 236명, 2급 348명이 수료했고, 평가 시험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자격의 전문가로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양성기관은 현재 전국 16개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권에서 1급과 2급을 동시에 인가받은 대학은 대구한의대학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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