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 부진 15개 부서 대상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4일 지역의 소비 촉진과 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4분기 소비투자 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투자유치산단과, 관광정책과 등 올해 소비투자 집행이 부진한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들은 집행 실적과 집행 전망을 점검해서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비투자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사천시는 4분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10억원 이상 시설비 사업 집중관리 ▲전체 이월사업에 대한 기성금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적극 활용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4분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액 1171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한 달간 예산 집행 독려 및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규 부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전망액보다 상회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소비투자 집행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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