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남 일부 국회의원, 해제 결의안 때 어디 있었나"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4일 성명을 통해 "지난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하기까지 3시간은 마치 악몽과도 같이 긴 시간이었다"며 "특히 3.15의거와 10.18부마민주항쟁 당시 유혈사태를 경험한 경남도민들의 트라우마는 더욱 컸다"고 밝혔다.
도당은 "윤 대통령의 불법·위헌적 계엄 선포에 맞서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들은 계엄 반대를 선언하며 계엄령 해제를 촉구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국민의힘 단체장들도 비상계엄 철회를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가 하면,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안심시키는데 앞장섰다"면서도 "그런데 박완수 경남지사와 홍남표 창원시장은 침묵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국가 비상 시 시민들의 일상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자치단체장의 제1 책무"라면서 "혹시 온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던 그 시간에 박 지사와 홍 시장은 어떤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물었다.
도당은 "윤 대통령의 불법·위헌적 계엄 선포에 맞서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들은 계엄 반대를 선언하며 계엄령 해제를 촉구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국민의힘 단체장들도 비상계엄 철회를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가 하면,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안심시키는데 앞장섰다"면서도 "그런데 박완수 경남지사와 홍남표 창원시장은 침묵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국가 비상 시 시민들의 일상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자치단체장의 제1 책무"라면서 "혹시 온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던 그 시간에 박 지사와 홍 시장은 어떤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물었다.
게다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계엄이 성공해 박완수 지사와 홍남표 시장의 명태균 관련 수많은 의혹들이 덮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이라도 망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음이 드러났으며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당은 "만약 박 지사와 홍 시장이 윤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한다면 윤 대통령과 함께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에 경남지역 국민의힘 의원 중 가결에 동참한 의원은 신성범 의원이 유일하다.
도당은 "만약 박 지사와 홍 시장이 윤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한다면 윤 대통령과 함께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에 경남지역 국민의힘 의원 중 가결에 동참한 의원은 신성범 의원이 유일하다.
신 의원은 "역사적인 현장과 상황과 참석해야 한다는 생각에 국회도서관 측 울타리를 넘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했다"며 "상식과 합리적인 기본적인 원칙에 따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도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대통령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계엄에 짓밟히고 능욕당한 그 시간,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하던 그 시간, 당신들은 어디 계셨느냐"며 "3.15의거와 10.18부마민주항쟁의 후예임을 자랑삼던 윤한홍, 최형두 의원은 이제 더 이상 그 입에 3.15와 10.18을 입에 올리며 민주주의 정신을 모독하지 말라"고 했다.
아울러 "당신들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에 동조한 민주주의 파괴의 공범으로 역사에 길이 기록될 것"이라며 "민주당 경남도당은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와 이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대통령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계엄에 짓밟히고 능욕당한 그 시간,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하던 그 시간, 당신들은 어디 계셨느냐"며 "3.15의거와 10.18부마민주항쟁의 후예임을 자랑삼던 윤한홍, 최형두 의원은 이제 더 이상 그 입에 3.15와 10.18을 입에 올리며 민주주의 정신을 모독하지 말라"고 했다.
아울러 "당신들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에 동조한 민주주의 파괴의 공범으로 역사에 길이 기록될 것"이라며 "민주당 경남도당은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와 이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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