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관내 여성회관 강좌 수료생과 강사,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밀양시 여성회관 교육강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수료식은 안병구 시장이 각 과정의 수료자 대표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강생 중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우수 수강생에게 장미꽃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부 작품 발표회에서는 하모니카, 크로마하프, 오카리나, 아코디언, 우쿨렐레, 통기타, 색소폰 연주와 주말 가요 등 19개 공연팀이 출연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펼쳤다. 부대행사로 수강생들이 정성껏 제작한 도자기, 손뜨개, 재봉 등의 여러 가지 수공예품과 각종 동·서양 미술작품 등 총 274점의 예술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올 한 해 여성회관 강좌로 직업 능력 및 인력개발·건강생활·교양 문화·직장인 야간·교양 분야 등 4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3회기에 걸쳐 운영했으며, 회기당 800여 명의 시민이 수강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겨울맞이 삼문동 가로화분 겨울꽃 식재
밀양시는 삼문동은 4일 삼문동 밀양대로와 중앙로 주변의 가로 화분 83개와 세무서 앞 가로화단에 겨울 맞이 꽃양배추 145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꽃 식재는 궂은 날씨에도 적십자봉사회, 여성민방위기동대 회원 20여 명과 삼문동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
특히 꽃양배추는 영하 10도에서도 생장할 수 있는 강한 내한성을 가진 식물로 그 진한 색상 대비는 겨울철 도심 경관을 생기있고 다채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문동 적십자봉사회는 삼문동 곳곳에 겨울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삼문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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