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9월 포항 꿈트리센터에서 열린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식에서 이강덕 시장이 로봇커피머신 기술을 활용해 만든 커피를 시음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4/NISI20241204_0001720203_web.jpg?rnd=20241204115326)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9월 포항 꿈트리센터에서 열린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식에서 이강덕 시장이 로봇커피머신 기술을 활용해 만든 커피를 시음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0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기후 위기 극복과 식량 안보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나섰다.
시는 푸드테크의 세계적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 대체 식품 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블루푸드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식품 로봇 분야에 올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정돼 푸드테크산업 도시로서의 포항만의 혁신적 성과를 가시화했다.
연구지원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흥해읍 일원에 총사업비 155억원을 들여 건립한다.
지원센터에는 데이터 분석, 실증 테스트, 글로벌 인증 지원 등 식품 로봇 관련 연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 지원센터는 K-푸드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시는 블루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경북연구원과 협력해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관 단체와 블루 푸드테크 등 첨단 식품소재 산업을 육성한다.
시는 지역 인재 양성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지난 9월 푸드테크 배움터를 포항 꿈트리센터에 조성했다.
이러한 인프라로 연구 개발과 스타트업 육성, 인재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으로 첨단 푸드테크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푸드테크는 단순히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등 전 세계적인 문제를 풀어갈 핵심 기술로 포항이 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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