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전 '마약 대응 점검회의' 예정, 순연
정진석등 고위급 일괄사의…차질 뒤따를듯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첫 일정인 4일 오전 공식 일정을 순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예정된 일정이 순연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다. 순연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윤 대통령의 일정 수행에는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비서실장 이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은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24분께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2분께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4시24분께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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