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시간의 쿠데타…尹 대통령, 탄핵 아닌 체포 대상"

기사등록 2024/12/04 08:27:17

최종수정 2024/12/04 10:10:15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 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며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탄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이후 약 6시간여 만인 이날 새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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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시간의 쿠데타…尹 대통령, 탄핵 아닌 체포 대상"

기사등록 2024/12/04 08:27:17 최초수정 2024/12/04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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