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5일까지, 가정·시설 방문해 건강상태·안전 확인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겨울철 한파 대응 기간인 내년 3월15일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보건소에 방문해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인력이 가정이나 시설 등에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진주시는 2014년부터 방문 보건인력을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건강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 ▲식생활, 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한파 대응 기간 동안에는 방문이나 전화로 ▲건강 상태 및 안전 확인 ▲한파 예방수칙 안내 및 교육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허약 예방 등을 통한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에 대비해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옷 입기,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며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위험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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