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행정안전부 지정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 민원실이 3일 행정안전부 선정 '국민행복민원실'로 재탄생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환경을 갖춘 우수기관을 일컫는다. 행정안전부가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을 평가해 전국 18개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
상당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용민원창구와 아이맘 쉼터, 민원인 전용 PC존, 장애인 서식대 등을 설치하고, 민원실 안전가림막과 휴대용 웨어러블캠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지정 기간은 2027년까지다. 청주시 산하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된 건 지난해 청원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현판 제막식에서 "민원실은 시민이 행정업무를 보는 최일선 공간임에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며 "상당구뿐만 아니라 시 산하 모든 청사를 찾는 시민이 편안함 속에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