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2회 독도평화대상에 '독도사랑본부' 등 수상

기사등록 2024/12/03 17:34:45

[안동=뉴시스]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재)독도평화재단이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동도상, 김사열 전 경북대 교수가 서도상, ㈜성경식품이 특별상을 받았다.

동도상을 받은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대구·경북에서부터 시작해 전국 단위로 독도수호 사랑운동을 펼치며 국민의 힘을 결집해 독도에 대한 범국민적 수호 활동 의지를 높이는 등 17년간 독도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확대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도상을 받은 김사열 교수는 독도에 관한 생명과학 연구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동안 독도 유래 시료를 직접 다룬 학술논문 24편, 특허 9건, 저서 7권, 기술 이전 1건 등의 성과를 냈으며 독도 강의, 미디어 인터뷰, 독도에 대한 문화적 활동 등으로 독도를 꾸준히 알려오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성경식품은 자사 제품인 '지도표 성경김' 포장지에 독도 표기를 고수하며 일본 수출을 포기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월25일에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1025독도김' 에디션을 출시하고 수익금 일부를 독도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울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독도수호를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 마케팅, 울릉도 특산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독도평화대상은 독도수호와 홍보활동 등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시상해 그 공적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독도에 대한 인권·평화·평화·환경·문화에 대한 가치를 정립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기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 평화의 섬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에 엄중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가 전 세계인이 찾고 싶은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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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2회 독도평화대상에 '독도사랑본부' 등 수상

기사등록 2024/12/03 17:34: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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