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정국 : 아이 엠 스틸 디 오리지널(JUNG KOOK : I AM STILL THE ORIGINAL)'이 3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 : 아이 엠 스틸 디 오리지널'은 지난 9월 개봉된 동명의 영화의 확장판이다.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시리즈에는 정국의 미공개 인터뷰와 솔로 앨범 '골드(GOLDEN)' 작업기, 알앤비(R&B) 황제 어셔(Usher)와의 협업 현장 등이 담겼다. 또 영화에 포함되지 않은 무대들을 추가로 담아 기존 작품보다 55분 길다.
여기에 '골든'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의 풀 버전도 추가됐다. 시청자는 이를 통해 앨범 수록곡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등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정국 :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은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약 13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음악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한국 CGV를 비롯해 세계 120개국 상영관에서 개봉했으며 특히 일본에서만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큰 성과를 남겼다.
이는 일본에서 개봉된 K팝 솔로 아티스트 영화 중 역대 최고 성적이다. 또한 올해 현지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은 실적이기도 하다.
한편 정국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최 측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톱 케이팝 앨범, 톱 글로벌 케이팝 송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정국은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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