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31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2층 대합실 유휴공간, 공실 등에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1, 2층 대합실 유휴공간에는 갖가지 장식과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이, 승하차장 주변에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꽃인 포인세티아 웰컴 가든이 마련된다.
1층 공실 점포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지난 제7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출품작 중 ▲부산의 명소 일부를 소개하는 전시도 펼쳐진다.
아울러 자신의 소원을 적어 내걸 수 있는 ▲소원의 벽, 1년 뒤에 주소지로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버스터미널에서 준비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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