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 이렇게 깔아보세요"…방한효과 끌어올리는 담요 위치는?

기사등록 2024/12/03 11:53:0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핫팩, 담요 등 방한용품, 등 겨울 상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담요를 살펴보고 있다. 2023.12.1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핫팩, 담요 등 방한용품, 등 겨울 상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담요를 살펴보고 있다. 2023.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겨울철에는 보온효과를 위해 담요를 이불 위에 덮거나, 이불 아래 넣거나, 몸 아래 까는 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일본의 호쿠리쿠 방송은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을 통해 담요를 어디에 두어야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 웹사이트에 따르면 500명의 일본 남녀 중 담요를 '이불 위에 덮는다'고 답한 사람이 53.4%, 담요를 '이불 아래에 넣는다'는 사람이 45.2%로 드러났다.

수면 개선 전문가 겸 가나자와시 소재 이불점 '이시다야'의 상품부장 무사시 아야 씨는 이에 관해 "사용하는 이불의 종류에 따라 담요의 위치가 달라진다"고 답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면 소재 이불은 담요 아래, 깃털 이불은 담요 위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 소재 이불은 몸과 이불 사이에 생긴 틈으로 냉기가 들어오기가 쉬워 흡습성이 높은 면 소재 담요로 틈을 메우는 게 낫다"며 "몸에 밀착돼 틈이 생기기 어려운 깃털 이불일 경우 (이불) 위에 담요를 덮는 것이 열 보존이 더 잘 된다"고 설명했다.

무사시 씨는 담요 소재에 따라서도 위치가 달라진다고 했다. 면 소재의 담요가 많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아크릴이나 히트텍 소재가 많이 사용된다며 "(이 경우) 이불 안에 모인 열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위에서 덮는 방식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렴하고 흡습성이 낮은 아크릴 섬유나 땀과 체온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히트텍 소재의 담요를 이불 아래에 넣으면 땀과 체온 때문에 오히려 잠자리가 불편해질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침실 환경 등에 따라 등이 시린 경우에는 이불의 위나 아래가 아닌 몸 아래에 담요를 까는 것을 권장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움직임, 집의 환경, 방의 환경에 따라 담요의 위치를 달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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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이렇게 깔아보세요"…방한효과 끌어올리는 담요 위치는?

기사등록 2024/12/03 11:53: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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