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경동·분평동 맨발걷기길 9일 준공…"안전·쾌적"

기사등록 2024/12/03 08:53:22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황톳길.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황톳길.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과 서원구 분평동의 맨발걷기길을 오는 9일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경동에는 청주MBC 건너편 완충녹지 산책로에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구간을 각각 조성한다.

지압볼장 1곳과 세족장 3곳 등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7억원이다.

분평동 수곡동우체국~비전공원 완충녹지에는 4억원을 들여 황톳길 80m와 마사톳길 400m 구간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내 나무 제거는 최소화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뿌리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공원 내 황톳길 6곳과 녹지 내 황톳길 3곳을 조성했다.

수곡동 명품 황톳길(1㎞)과 상당근린공원(170m), 문암생태공원(582m),  금천배수지공원(230m) 등을 운영 중이다.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황토는 해독과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황토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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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경동·분평동 맨발걷기길 9일 준공…"안전·쾌적"

기사등록 2024/12/03 08:53: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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