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집중된 음성·진천군, 복구작업에 '구슬땀'

기사등록 2024/12/02 17:30:04

음성군 폭설피해 농가 복구작업(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 폭설피해 농가 복구작업(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폭설 피해가 집중된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봉사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구슬땀 흘리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은 2일 이월면 장양리 블루베리 재배 농가 등지에서 복구활동을 도왔다.

이월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이월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이 지역 기관사회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행정사무감사 특위 일정을 끝내자마자 광혜원면 축산농가로 달려갔다.

현장에서 의의원들은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찾기로 했다.
진천군의회 폭설피해 현장 방문(사진=진천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군의회 폭설피해 현장 방문(사진=진천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달 27~28일 내린 폭설로 진천군에서 발생한 피해는 25억원(잠정) 규모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음성군에서도 복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휴일이었던 전날 조병옥 음성군수와 군 직원, 김영호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새마을회 회원 등 100여 명은 대소·삼성면 화훼농가 등지에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틀간 적설량 40㎝를 웃도는 눈 폭탄을 맞은 곳이다. 충북도의 1차 피해 조사에서 음성군 대설 피해액은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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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집중된 음성·진천군, 복구작업에 '구슬땀'

기사등록 2024/12/02 17:30: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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