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감천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외국인 선원이 무단으로 이탈해 보안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일 항만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분께 부산 감천항 동편부두 33번 선석에 계류 중이던 중국 국적 원양어선 A호(1152t)에서 베트남 국적의 선원 B(20대)씨가 무단으로 이탈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께 부산항보안공사 직원은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월담하는 B씨를 발견, 이같은 상황을 신고했다.
현재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할 경찰 등은 B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호는 조업을 하던 중 선박 발전기 수리를 위해 지난달 22일 부산에 입항했으며, 오는 10일 출항할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