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간 퇴장 변수 딛고 3-1 승리
브라질 리그서도 선두…2관왕 노려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A 보타포구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를 꺾고 남미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보타포구는 지난 1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스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치쿠와의 2024시즌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보타포구는 전반 2분 그레고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직면했지만, 10 대 11 싸움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보타포구는 전반 35분 루이스 엔히키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고, 전반 44분 알렉스 텔레스의 페널티킥 추가골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다.
아틀레치쿠는 후반 2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골로 쫓아갔지만, 보타포구는 후반 52분 주니오르 산토스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보타포구는 과거 1920년 창단 이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새로 출범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출전권도 획득했다.
보타포구는 2023시즌 브라질 세리에A 5위로 해당 대회 예선에 오른 뒤 클럽 아우로라(볼리비아), 레드불 브라간치누(브라질)를 넘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조별리그 D조를 2위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파우메이라스, 8강에서 상파울루(이상 브라질), 4강에서 페냐롤(우루과이)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결국 보타포구는 아틀레치쿠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 시즌 보타포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리그 우승까지 더해 2관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보타포구는 브라질 세리에A 36라운드 현재 승점 73(21승 10무 5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5일 인테르나시오나우와의 37라운드 원정 경기, 9일 상파울루와의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면 구단 통산 2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별리그 D조를 2위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파우메이라스, 8강에서 상파울루(이상 브라질), 4강에서 페냐롤(우루과이)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결국 보타포구는 아틀레치쿠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 시즌 보타포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리그 우승까지 더해 2관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보타포구는 브라질 세리에A 36라운드 현재 승점 73(21승 10무 5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5일 인테르나시오나우와의 37라운드 원정 경기, 9일 상파울루와의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면 구단 통산 2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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