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정을 빛낸 올해의 '5S5품 왕중왕' 9명 선정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일 두 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올해의 '5S5품왕' 29명 중 '5S5품 왕중왕'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S는 ▲친절(Smile) ▲간편(Simple) ▲유연(Soft) ▲신속(Speed) ▲깔끔(Smart)을 뜻하고 5품은 ▲창의(두품) ▲칭찬(입품) ▲감성(심품) ▲소통(손품) ▲현장(발품)을 의미한다.

시는 매 분기 각 분야에서 5S5품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5S5품왕'으로 선정해 왔다.

이번 왕중왕은 그 중에서도 시민 체감도 향상, 시정 발전 기여,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하는 1차 다면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시정공유의 날 행사에서 이들 9명에게 왕중왕을 수여했다.

영예의 왕중왕은 해미면 김태우 팀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 최정진 ▲음암면 김나래 ▲일자리경제과 홍승주 ▲체육진흥과 이다니엘 ▲기후환경대기과 홍대근 ▲건설과 박주호 ▲축산과 신봉수 ▲감염병관리과 김성훈 주무관 9명이다.

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해미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웹툰 등을 창작·게시해 시민과 소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 주무관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김 주무관은 음암면 경로당과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에 힘썼다.

일자리경제과 홍 주무관은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등에 필요한 민관협엽 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이 주무관은 한 해 600여건의 체육행사 시 전광판 및 음향 송출 등의 원활한 운영에 두각을 보였다.

기후환경대기과 홍 주무관은 1800여대의 친환경차 보급 및 13곳의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박 주무관은 지역 저수지 34곳에 대한 정기·정밀 안전진단을 벌이고 재해 대비 통신체계 재정비로 신속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신 주무관은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률 향상 등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김 주무관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응급 방역 대응 기동반 운영 및 소독으로 감염병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 데 성과를 냈다.

이완섭 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적인 성과가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5S5품 왕중왕 선발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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