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것들의 기록' 등 사서가 추천한 12권

기사등록 2024/12/02 09:29:39

[서울=뉴시스] 12월 사서추천도서(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4.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2월 사서추천도서(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4.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외로움과 고립을 주제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 12권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서추천도서로는 ▲남겨진 것들의 기록 ▲윈터 씨의 해빙기(문학)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 ▲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인문예술) ▲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괜찮을까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외로움의 습격 ▲공감사회를 위한 담론들(사회과학) ▲쓸데없는 걱정으로 준비된 체력이 소진되었습니다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자연과학) 등이 선정됐다.

'윈터 씨의 해빙기'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부인을 잃고 스스로 고립된 주인공이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섬세한 문체와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외롭고 고립된 이들에게 희망과 연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외로움의 습격'은 외로움의 감정과 그 원인을 분석하고 현대 사회에서 외로움이 심화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외로움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고립되고 외로운 시대를 헤쳐나갈 용기를 전한다.

신용식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이번 12월 사서추천도서를 통해 책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찾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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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것들의 기록' 등 사서가 추천한 12권

기사등록 2024/12/02 09:29: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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