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에 뿔난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이 충돌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의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명 안팎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마마디 둠부야 군정 수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의 결승전이었다.
그런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며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사상자가 이송된 익명의 병원 관계자는 AFP를 통해 "병원에 많은 시신이 있다. 복도 바닥에 누워있고, 영안실도 가득 찼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고 영상에서도 경기장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장면이 찍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의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명 안팎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마마디 둠부야 군정 수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의 결승전이었다.
그런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며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사상자가 이송된 익명의 병원 관계자는 AFP를 통해 "병원에 많은 시신이 있다. 복도 바닥에 누워있고, 영안실도 가득 찼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고 영상에서도 경기장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장면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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