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전 무승부·뮌헨전 패배 후 갈등 발생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부 불화설에 직면했다.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는 2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일부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다소 심각한 논쟁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이 내리는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며 화를 내고 있다. PSG는 아직 위기라고 볼 수는 없지만 나쁜 결과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27일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퇴장 끝에 0-1 패배를 당했다.
PSG가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친 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 갈등이 있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특히 최근 결장이 잦아진 잔루이지 돈나룸마, 출전 시간이 급감한 파비안 루이스, 지난해 2월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아직도 복귀하지 못한 프레스넬 킴펨베 등과의 마찰이 거론된다.
엔리케 감독은 PSG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을 앞둔 상황 속 갑작스러운 불화설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지도 아래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터뜨리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7일 오세르와의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7호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터뜨리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7일 오세르와의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7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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