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예천박물관은 세 번째 국역총서 '국파선생문집'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국파선생문집은 고려 말 원나라에 들어가 현량문과에 합격하고, 금자영록대부 병부상서 겸 집현전 태학사에까지 오른 국파(菊坡) 전원발(全元發)의 시문집이다.
시문 2편과 원나라로부터 세공을 감면받은 업적을 칭송한 조선 선조 교지, 그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예천 용궁 청원정(淸遠亭)에 대한 여러 문인들 시문이 수록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파선생은 퇴계선생도 세상에 보기 드문 명현이라고 칭송했을 만큼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지금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지역의 역사인물을 꾸준히 발굴하고, 국역서 발간과 선양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파선생문집은 고려 말 원나라에 들어가 현량문과에 합격하고, 금자영록대부 병부상서 겸 집현전 태학사에까지 오른 국파(菊坡) 전원발(全元發)의 시문집이다.
시문 2편과 원나라로부터 세공을 감면받은 업적을 칭송한 조선 선조 교지, 그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예천 용궁 청원정(淸遠亭)에 대한 여러 문인들 시문이 수록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파선생은 퇴계선생도 세상에 보기 드문 명현이라고 칭송했을 만큼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지금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지역의 역사인물을 꾸준히 발굴하고, 국역서 발간과 선양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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