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노동조합과 간담회
구조조정 우려와 경제 악영향 등 위기 극복 적극 대응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강덕 시장이 29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노동조합 임원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 시장과 노조 임원이 기념 촬영을 하며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1/NISI20241201_0001717419_web.jpg?rnd=20241201123740)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강덕 시장이 29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노동조합 임원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 시장과 노조 임원이 기념 촬영을 하며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0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노동조합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신명균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장, 이동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 박외훈 전국금속 현대IMC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담회를 열었다.
국제 경기 침체,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 건설 등 내수 부진 등으로 국내 철강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14일 현대제철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현대제철 포항 2공장 생산시설 가동 중단 결정을 통보했다.
이에 금속노조 포항지부 등은 지난 15일 노동조합 전체 간담회를 열고, 현대제철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들에 대한 구조조정과 포항공장 투자 중단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지난 20일 판교 현대제철 본사 앞에서 집회를 시작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노조 임원들과 현 상황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고, 특히 포항의 주요 철강기업인 현대제철 2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와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시는 앞으로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를 방문해 2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과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연장을, 정부와 국회에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또 노사정 간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고용 불안 등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현재 대내외적 여건으로 철강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시민과 지역 사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도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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