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국내 유력 투자기업 30여 개사 초청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로의 비전 제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유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국내 투자기업 30여 개사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 설명회 및 현장 투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측 해상에 위치한 42만7657.1㎡ 규모의 부지를 해양관광과 상업, 문화, 레저 시설이 결합된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IP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로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한 투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은 골든하버가 제공하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와 높은 성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한국리츠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중화총상회 등 국내외 주요 부동산 협회의 회장단을 비롯, CBRE코리아, INK투자자산운용 등 글로벌 컨설팅사 및 자산운용사 등 부동산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골든하버가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발전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인천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골든하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기회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골든하버는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할 파트너를 모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