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인근 고속도로에서 충돌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가 실종됐다가 이틀 만에 산 속에서 탈진한 채 발견됐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3시32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 장안휴게소 인근에서 A(50대)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A씨는 행방불명됐고, A씨의 가족은 다음날 오전 6시19분께 남편이 귀가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 기동대, 드론팀 등 투입해 인근 야산에 대한 수색을 펼쳤고, 사고 이틀 만인 29일 오후 1시40분께 야산 숲속 산비탈에서 탈진한 채 쓰러져 있던 A씨 발견했다.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3시32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 장안휴게소 인근에서 A(50대)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A씨는 행방불명됐고, A씨의 가족은 다음날 오전 6시19분께 남편이 귀가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 기동대, 드론팀 등 투입해 인근 야산에 대한 수색을 펼쳤고, 사고 이틀 만인 29일 오후 1시40분께 야산 숲속 산비탈에서 탈진한 채 쓰러져 있던 A씨 발견했다.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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