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발전 심포지엄 개최
가공업무 관계자, 가공센터 이용 농업 경영체 등 60여명 참석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경남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업무관계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농업경영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남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현황과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리빙랩의 이해와 운영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연계 농식품 산업 활성화 ▲국가기술 이전 및 사업화 우수사례 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가공센터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의 효율성 향상, 농업인의 접근성 강화, 시장성 있는 상품개발 지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14개소)의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 가공·창업 역량교육, 맞춤형 코칭, 시제품 개발 및 생산·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공센터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군 업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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