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전성분 공개…시민사회 모니터링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9/03/NISI20190903_0015556037_web.jpg?rnd=20190903145530)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오는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행협의체는 2017년부터 시작된 자발적 협약의 민관 협업을 확대·상설화하기 위해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제조·수입·유통사 69곳을 비롯해 시민사회 4곳 및 정부 기관 2곳 등 이행협의체 참여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다.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을 들여다보며 기업 실행 의지를 돕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정부 주도 안전관리만으로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이행협의체가 화학제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기대하며, 협의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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