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미국 등 대외 관계의 선행 불안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미국 기술주로 이뤄진 나스닥 100 주가지수 선물이 견조함을 보임에 따라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유입해 낙폭을 좁혔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40 포인트, 0.16% 내려간 2만2262.50으로 폐장했다. 지난 9월 말 이래 2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405.88로 19.07 포인트 저하했다.
2만2202.28로 개장한 지수는 2만2055.38~2만2429.86 사이를 등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1%, 변동이 심한 제지주 0.17%, 방직주 0.41%, 금융주 0.70%, 식품주 0.79% 떨어졌다.
하지만 건설주는 1.46%, 시멘트·요업주 0.38%, 석유화학주 0.36%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279개가 내리고 621개는 상승했으며 130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90%, 롄화전자(UMC) 0.80%,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78%, 웨이잉 2.27%, 훙광전자 1.72%, 왕흥전자 1.64%, 성양 반도체 1.49%, 진바오 1.00%, 난야과기 0.89%, 타이성 과기 0.88%, 창마오 0.78%, 야상 0.4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1% 내렸다.
완하이 해운도 0.9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72%, 대만고속철 0.88%, 룽더조선 %, 허타이차 1.44%, 통신주 중화전신 0.40%, 철강주 중국강철 2.53%, 스지강 2.78%, 아세아 시멘트 0.59%, 궈타이 건설 0.20%, 궈찬 1.82%, 식품주 퉁이 1.63%, 장화은행 0.28%, 징청은행 0.72%, 롄방은행 0.97%, 안타이 은행 0.68%, 궈타이 금융 0.90%, 자오펑 금융 0.25%, 화난금융 0.38%, 타이신 금융 1.16%, 위산금융 1.10%, 푸방금융 1.01%, 디이금융 0.91%, 융펑금융 1.27%, 중신금융 0.93% 빠졌다.
중푸(中福), 스신과기(事欣科), 대만 플라스틱(台塑), 성다(盛達), 싼푸화공(三福化)은 급락했다.
반면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는 1.04%, 화숴 1.20%, 타이광 전자 1.19%, 화청 1.29%, 신싱 1.36%, 즈방 1.55%, 잉예다 1.66%, 정웨이 2.05%, 즈위안 2.07%, 징위안 전자 2.43%, 시리 2.43%, 르웨광 3.06%, 훙준 3.08%, 광성 3.27%, 촹이 3.48%, 스쉰-KY 3.50%, 샹숴 3.53%, 한탕 3.75%, 푸스다 4.28%, 청밍전자 5.04%, 촨후 5.04%, 롄쥔 5.16%, 메이스 5.23%, 잉광 5.24%, 신르싱 5.45%, 가오리 6.26%, 치훙 0.47%, 즈마오 0.86% 상승했다.
양밍해운 역시 0.97%, 중화항공 0.36%, 싱위항공 1.48%, 룽더조선 1.97%, 위룽차 0.54%, 중화차 0.36%, 전자부품주 궈쥐 1.18%, 금속 케이스주 커청과기 0.26%, 타이완 시멘트 0.30%, 중화화학 0.15%, 약품주 야오화 4.87%, 위안둥 은행 0.74%, 퉁이증권 0.38%, 췬이증권 1.78% 뛰었다.
AES-KY, 바오루이(保瑞), 타이신야오(台新藥), 화관(華冠), 훙카이(弘凱)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060억5700만 대만달러(약 13조1240억원)를 기록했다. 진바오,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선다(神達),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궈타이 영속 고고식(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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