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진학 수요조사 실시
진학 수요 보다 면밀히 파악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고등학교 입학 신입생 선정 배치 결과'를 2일 발표한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4.5명으로 지난해 4.8명보다 0.3명 감소하며 과밀 특수학급 문제를 해소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특수교육대상학생 고입 신입생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줄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하기 위해 전년보다 2주일 빠르게 발표 시점을 당겼다.
2025학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신입생 배치 결과 특수학급 희망 학생 479명은 107학급에 배치됐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4.5명으로 지난해 4.8명보다 0.3명 감소했다. 특수학급 설치 기준 인원인 7명을 초과 배치한 과밀학급 없이 법정 기준 인원이 준수됐다.
시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나이스 서울특수교육 배치시스템'을 개발해 중·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학신청을 받고 있다. 학생의 장애정도와 거주지를 분석하여 학생 맞춤형 분산 배치도 가능해졌다.
특히 올해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증가에 따른 정확한 진학수요 예측을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진학 수요조사' 대상을 기존 진학 예정자에서 3세 미만 장애영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변동되는 진학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그러면서 특수교육대상자 진학 수요조사결과는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과밀학급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치결과 통지서는 소속 중학교로 배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신입생은 배치받은 학교별 입학등록 기간에 맞추어 고등학교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