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보건소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신속한 대처에 나서기 위한 조치다.
감시체계에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7곳(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 베스티안병원)과 응급실 운영 병원 2곳(오창중앙병원, 청주현대병원)이 참여한다.
한랭질환자와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보건당국과 공유한다.
대표적 한랭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끝, 귀와 같이 노출되는 부분을 잘 보온하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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