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정동하가 베트남 교민들과 만난다.
29일 뮤직원컴퍼니에 따르면, 정동하는 내달 8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송다 한국문화거리에서 열리는 2024 한국·베트남 우정의 거리축제에 출연한다.
하노이 한인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우정을 기념하고 문화 교류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뮤직원컴퍼니는 "정동하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교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동하는 2005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 2014년까지 이 팀 역대 최장기 보컬로 활약했다. 총 4장의 정규 앨범에 참여했다.
2012년부터는 뮤지컬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요셉 어메이징' '노트르담 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투란도트' 등에 나왔다.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TV '복면가왕' 등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정동하는 지난 5월 신곡 '또르르'를 발매했다.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미 슬픈 사랑'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등의 곡도 냈다.
정동하는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THE GREATEST : 불후의 명곡 정동하X알리' 서울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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