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수동조작 쉬워진다

기사등록 2024/11/29 13:48:41

최종수정 2024/11/29 16:12:15

'공동주택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수동조작함 안내도' 설치 추진

"스프링클러 소화수 방출시간 단축…화재확산 방지 효과 거둘 것"

[진주=뉴시스]진주소방서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소방서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의 스프링쿨러 수동조작이 쉬워질 전망이다.

경남 진주소방서는 29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저감하고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수동조작함 안내도'를 설치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는 교차회로 방식으로 설치되며 감지기 A·B회로가 감지해야 2차측에 소화수를 공급하는 특징이 있어 감지기 고장시 소화수를 방출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감지기가 작동하더라도 소화수 방출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진주소방서는 수동조작함을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수동조작함 설치 안내도 제작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수동조작함 인근 위치표시판, 위치표시등, 형광테두리 설치 ▲공동주택 관리소장 소집교육 등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이번 자체 특수시책을 통해 스프링클러 소화수 방출시간이 단축돼 화재확산 방지 및 신속화재진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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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수동조작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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