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10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0월 경기도 광공업 생산과 건설 수주는 늘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46.8(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22.7%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35.1%), 기계장비(28.2%), 자동차(15.7%) 등이 증가했다. 가구(-29.4%), 전기·가스·증기업(-10%), 의복·모피(-40%)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116.9)는 전자·통신(21.1%), 기계장비(25.5%)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 늘었다. 재고지수는 106.7로 전년동월대비 16.8%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9.3으로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했다. 백화점은 10.3%, 대형마트는 4.9%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6조9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9.9%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 발전·송전, 철도·궤도 등의 수주가 늘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26.1%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신규주택, 사무실, 기타건축 등의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15.8%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은 15.3%, 토목부문은 13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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