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위해 2026~2028토양개량제 공급 예정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2026년부터 2028년에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읍면동별로 지역을 나눠 3년에 한 번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공급 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빠지지 않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하며 농지, 재배면적 등이 변경된 경우 변경 등록을 통해 현행화해야 한다.
공급되는 비료는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석회고토 및 패화석) 비료로, 규산질 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인 규산이 부족한 논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석회질 비료는 산도(pH) 6.5 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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