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29일 '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 23명 중 기초단체장은 이 시장과 김돈곤 청양군수,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등 4명이다.
이 시장은 올해 충북도내 광역·기초 단체장, 국회의원, 지방의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주시 역대 최초 수상이기도 하다.
그는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예산 편성 과정에 청소년 의견 반영 ▲고립은둔·정신적 외상 청소년을 위한 사업 추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진흥을 위한 조례 제·개정 기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2월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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