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감염병 데이터 활용 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29일 감염병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예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데이터 기반 분석·예측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방역 정책 수립 및 민간 연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통한 주요 연구 성과 공유와 함께 암 공공라이브러리(K-CURE) 등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질병청과 민간 협동으로 추진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감염병 예측 성과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감염병 예측 모델 개발 현황 및 미래 감염병 유행 예측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3부에서는 전문가들이 감염병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감염병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분야 가능성을 논의하고,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 근거기반 방역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